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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나혼자산다' 유아인, 시상식 논란 언급 "불안·초조…운동으로 도움 받아"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6-20 05:30 송고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배우 유아인이 '나 혼자 산다'에서 시상식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유아인이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운동을 위해 집을 나섰다.

유아인의 목적지는 요가 학원 같은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몇 달 전에 새롭게 만난 운동"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이 운동을 해서 유명하더라. 운동에 대한 철학, 패러다임을 통째로 바꿔놨다"고 설명했다.

유아인은 선생님을 만나 편안하게 누웠다. 선생님이 상태가 어떠냐고 묻자 "의외로 좀 괜찮은데 가슴 쪽 떨림이 평소보다 조금 더 있다"고 얘기했다. 누워서 안부만 묻는 독특한 운동으로 보였다.

이에 대해 유아인은 "이완을 통해서 몸을 더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운동인 것 같다"면서 "해부학적으로도 접근하고 몸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스스로 신체를 콘트롤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했다.

특히 유아인은 앞서 올랐던 시상식 무대에서 수상 소감으로 논란이 됐던 것을 언급했다. 그는 "시상식 무대에 올라선 제 모습을 많이 아실 텐데 불안, 초조, 약간 예민함 이런 것들에 대한 멘탈을 (운동으로) 도움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의아해 하며 "평소 유아인씨 이미지 같으면 저런 데서 긴장을 하나도 안할 것 같다. 달변가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유아인은 "워낙 제 나이에 오를 무대가 아니고, 제가 받을 상이 아닌 그런 걸 어릴 때 하다 보니까…"라며 "시상식에 선배님들이 계시고 시청자들 눈치도 보이고 이것 때문에 혼날 것 같더라. 주인공 같지 않은 그런 느낌도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평소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이냐"라는 물음에 유아인은 "저는 아닌 줄 알았는데 그렇더라. 그냥 말할 때 제 속이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까 아니었다"고 말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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