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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작년 예산 81.9% 집행…시의회 예결위, 결산승인안 의결

3조 5384억원 규모 예산 세입·세출 적정성 등 검토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2020-06-19 12:53 송고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모습. © 뉴스1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모습. © 뉴스1

경기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9일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사한 2019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액 규모는 예산현액 3조 5384억원이다.

세입의 경우 3조 6692억원이 수납돼 징수결정액 대비 수납율은 96.3%로 전년대비 0.1% 증가했고, 세출결산액은 2조 8997억원으로 예산현액의 81.9%가 집행됐다.

일반회계 세출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가 전체 세출예산현액의 36.5%인 1조 325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10.4%, 2933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9.8%, 2758억원)순으로 나타났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각 소위원회별 심사결과를 토대로 지난 한 해 세입에 있어 징수의 적정성과 체납액 징수상황 등을 심사했다. 세출과 관련해서는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이월·불용액의 적정 여부, 예비비 집행 등이 제대로 운영됐는지를 면밀히 살폈다.
특위는 "불용액과 이월액 발생은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사항인 만큼 정확한 집행계획 수립과 비용추계 분석으로 예산편성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아울러 "불용이 사전에 예측될 경우는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정작 필요한 사업이 예산부족으로 추진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회계를 운영하라"고 주문했다.

박명규 위원장은 "이번 결산심사에서 제시된 개선사항을 내년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잘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예결특위가 의결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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