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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사장 "스마트건설 육성, 산업 전반 발전 동력"

스마트건설지원 2센터 착수식…"생산성·안전 향상 도움"
"국내 기업 아직 부족…대기업·중소기업 상생"

(고양=뉴스1) 이철 기자 | 2020-06-17 18:52 송고
17일 경기 고양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 착수식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0.6.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17일 경기 고양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 착수식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0.6.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국내기업의 스마트건설 기술 육성을 강조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기원했다.

허윤홍 사장은 17일 일산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스마트건설지원 2센터 착수식에서 "이제 국내 및 해외의 많은 건설 프로젝트에는 설계부터 구매,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스마트건설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허 사장은 스마트건설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 건설 기술에서 스마트건설 기술이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는 설명이다.

허 사장은 "국내 및 해외의 많은 건설 프로젝트에는 건설정보모델링(BIM), 드론, 레이저 스캐닝,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비롯해 인공지능, 건설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기술의 활용을 통해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자들을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허 사장은 스마트건설 지원센터 제2센터를 통해 국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건설 관련 기술을 개발하면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화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많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해외에서 개발 및 도입된 제품들"이라며 "국내 전문 기업의 육성은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마트 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는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사업화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건설산업 전반이 한 단계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018년 스마트건설지원센터 1센터를 건립했다. 현재 26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난 2년간 약 3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국토부는 2센터를 건설해 1·2센터를 합쳐 55개의 기업을 입주하도록 하고 오는 2025년까지 유망한 스타트업 1000곳를 육성할 계획이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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