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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성유리 "전현무에 해명할 과거 있어" 8년 전 인연 공개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6-14 14:26 송고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뉴스1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뉴스1
성유리가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해 전현무와의 8년 전 과거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서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 숨겨진 전쟁의 상흔들을 탐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1950년 그날의 서울로 돌아가 전쟁의 아픔과 오늘날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교훈을 되새길 예정이다.
6.25 전쟁 특집에는 의외의 스페셜 게스트가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바로 원조 요정돌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성유리는 "6.25 전쟁에 대해 좀 더 배우고 싶어 나왔다"라며 "전현무 씨에게 해명할 것도 있다. 예전에 저를 이상형으로 뽑아주셨는데"라고 말해 전현무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8년 전 성유리는 전현무의 이상형 고백에 "제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응답을 보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억을 떠올린 전현무는 "그때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라고 했던 게 (누리꾼들에게) '좋아요' 폭탄을 받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성유리는 역사를 좋아하게 된 이유로 설민석을 꼽으며 "제가 선생님 말투를 너무 좋아한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와 동시에 성유리는 갑자기 설민석 성대모사까지 펼쳐내며, 설민석의 입가를 씰룩거리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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