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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여름 자연재해 대비 원자력시설 특별점검 실시

원자력발전소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등 점검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0-06-10 15:00 송고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020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2020.6.2/뉴스1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020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2020.6.2/뉴스1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태풍·집중호우·낙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원자력이용시설의 사고·고장 예방을 위한 15일부터 19일까지 특별점검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원자력발전소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등 원자력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원안위 및 경북 경주시, 부산 기장군 등 9개 지자체 소속 공무원 등 총 95명이 참여한다.
원안위는 과거 여름철 원자력시설 피해통계를 분석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관리 상태, 경사면 낙석방지 등의 침수방지대책을 중점 점검항목으로 선정했다. 최근 10년간 낙뢰 2건, 침수 1건, 태풍 2건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총 5건의 보고대상 사건 발생했다.

점검결과 단기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보완하고, 장기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사업자에게 개선대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엄재식 위원장은 각 지역사무소 소장 등과 특별점검 착수보고 영상 회의를 갖고 "사전에 코로나 안전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동일사례가 반복되지 않는지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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