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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빈 "네가 있으면 숨막혀, 일부러 피했다" 김명준과 흔들린 우정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6-09 10:12 송고 | 2020-06-09 10:43 최종수정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배우 이주빈이 '멜로가 체질'에서 연인 호흡을 맞췄던,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김명준을 피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 에서는 김명준이 눈맞춤 신청자로 출연했다. 그는 여사친인 이주빈에게 눈맞춤 신청을 했다.

김명준은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해 로맨스를 펼쳤던 이주빈과 몇 년간 실제 절친 사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관계가 부쩍 소원해진 까닭에 대해 궁금해, 그 이유를 물어보려고 이 자리에 나왔다고 털어놨다.

두사람의 만남이 공개되기 전에 MC들은 "이 둘 사이에 뭔가 있다"며 두 사람의 진짜 멜로를 바랐다.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이주빈은 김명준과 잠깐의 눈맞춤 후 "왜 불렀어?"라고 물었다. 이에 김명준은 "요새 어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주빈은 "요즘 웹드라마도 찍고 있고 예능도 출연 하고 있어 바쁘다"고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 사이의 어색한 공기는 계속해서 흘렀다. 그러던 중 김명준은 "보자고 했는데, 한 3번 정도 못 봤잖아? 무슨 일 있나 해서, 함께 만나던 모임의 사람들도 거의 개별적으로 만났다"라고 다시 입을 뗐다.

이에 머뭇대던 이주빈은 "네가 느꼈는지 모르겠는데, 사실 '멜로가 체질' 중반쯤에 내가 너를 피했어"라며 단도직입적으로 고백을 했다. 이어 "친하긴 친한데 우리 관계의 얘기를 잘 못 했던 것 같다"고 다시 한번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명준에게 "알고 있었어?"라고 물었다.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이에 김명준도 "달라진 느낌을 받았다"며 우리 모임에 있는 누나한테 물어봤더니 내가 간다고 했을 때 좀 어려워하더라.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며 이를 들은 이주빈은 "내가 그때 전화도 안 받았지"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주빈은 "그게 좀 오래됐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서로 의지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고 네가 정말 많이 챙겨줘서 그게 너무 좋았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중에는 네가 너무 좋은 친구이자 동료인데도 내가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그때부터 혼란스럽고 미안해서 자주 못 보게 됐음을 밝혔다.

이주빈은 또 "너를 만나면 계속 일 얘기만 하게돼서 어느 순간부터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는 일과 사생활이 확실하게 분리되어야 하는 사람"이라며 서운한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절친의 연이은 고백에 김명준은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그는 "작품 할 때는 작품 얘기만 나눴다"며 "그런 것들이 (이주빈을) 힘들게 했던 것 같다"고 인정하며 그녀를 이해했다. 또한 "우리 작품에서 다시 만나 자주 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절친을 향한 바람을 덧붙였다.

그런 김명준에게 이주빈은 "우리가 친하긴 한데, 솔직히 우리 관계 얘긴 잘 못 했던 것 같고, 너한테 그런 마음을 가진 게 정말 미안했어"라고 사과를 건넸다.

또 이주빈은 "앞으로 친구들과 보는 사석에서는 일 얘기, 작품 연기 얘기를 하지 않으면 전처럼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선택의 문 앞에 선 두 사람은 함께 문을 나가며 깊은 대화를 마무리했다.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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