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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부럽지'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 "아이돌 하면 다 건물주? NO"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6-09 05:30 송고 | 2020-06-09 14:56 최종수정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 뉴스1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 뉴스1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부럽지'에서 솔직한 고백을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에서 우혜림은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 신민철과 신혼집 구하기에 나섰다.

우혜림과 신민철은 재정 상태를 오픈했다. 신민철은 "집을 구하려면 솔직히 이야기를 해야 한다. 얼마짜리를 구하냐 이런 거"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두 사람은 결혼 자금 논의를 했다. 

"서로가 얼마큼 모았고 합쳤을 때 얼마인지 알아야 한다"라는 신민철의 말에 두 사람 모두 지금까지 모은 액수를 밝혔다. 신민철은 2억~3억 원 정도가 가능하다고 했고, 우혜림은 1억 5000만 원에서 2억 원까지라고 알렸다.

특히 우혜림은 "생각보다 돈 못 모았지. 활동한 시간에 비해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돌이라고 하면 다 건물주일 것 같지 않냐. 그런 편견을 나도 갖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혜림은 "당연히 원더걸스 출신이면 건물 몇 채 가졌을 거라 생각하지 않냐. 근데 원더걸스가 '텔미', '노바디'로 돈 벌고 잘 나갈 때 난 없었다"고 설명했다. 히트곡으로 국내 활동을 마친 뒤 미국 활동 때부터 합류했다고도 덧붙였다.

우혜림은 이같은 사실을 솔직하게 밝히며 "내 나이에 (이 정도면) 많이 모은 거겠지만, 건물을 사고 이 정도는 아니라는 거지"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민철은 "그동안 학비나 모든 걸 스스로 해결하지 않았냐. 부모님께 해 달라고 안하는 모습에 내가 한번 더 반했었다. 충분히 잘했다"고 따뜻한 말을 건넸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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