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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연장 끝에 김세영 제압…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

3년 6개월 여 만에 정상 등극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6-07 16:09 송고 | 2020-06-07 16:10 최종수정
프로골퍼 김효주가 6일 제주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3라운드 경기 2번홀에서 칩샷을 치고 있다.(KLPGA 제공) 2020.6.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김효주(25·롯데)가 연장 접전 끝에 김세영(27·미래에셋)을 꺾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오픈(총상금 8억원) 정상에 올랐다. 3년 6개월 여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다.

김효주는 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637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김효주는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김세영과 동률을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첫 홀에서 희비가 갈렸다. 김효주는 버디를 낚았고, 김세영이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김효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2016년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이후 3년 6개월여 만에 KLPGA 투어 통산 11승째를 올리게 됐다. 김효주는 우승 상금으로 1억6000만원을 획득했다.

LPGA 투어에서도 2016년 1월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이후 우승이 없었던 김효주는 오랜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호했다. 김효주는 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수확했다.

김효주의 뒷심이 빛난 한판이었다.

3라운드까지 13언더파 203타로 선두 그룹에 3타 뒤졌던 김효주는 이날 버디 7개(보기 2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다. 특히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부담감을 이겨내고 버디를 기록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 첫 홀인 18번홀(파5)에서 먼저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김효주는 김세영의 1.5m 짧은 버디 퍼트가 빗나가자 두 팔을 번쩍 들고 기뻐했다.

반면 3라운드까지 계속 선두를 달렸던 한진선(23·BC카드)은 이날 1타를 잃고 4위(15언더파 275타)에 그쳤다. 홍란(34·홍란)도 2타를 까먹고 공동 5위(14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이정은6(24·대방건설)과 이소영(23·롯데), 최혜진(21·롯데)이 나란히 공동 8위(13언더파 275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7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했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은 공동 45위(4언더파 284타)에 머물렀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