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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인종차별 없애기 위해 10년간 1억달러 기부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6-06 10:03 송고
마이클 조던.© AFP=News1
마이클 조던.© AFP=News1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인종차별에 맞서기 위해 거액을 기부한다.

조던과 조던 브랜드는 6일(한국시간) "앞으로 10년간 1억달러를 인종차별을 없애고 사회 정의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는 공권력 남용으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인해 인종차별이 문제로 떠올랐다.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이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강하게 눌렀고, 숨을 쉬지 못한 플로이드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로 인해 미국 주요도시에서는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조던을 비롯한 스포츠 스타들도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던은 "조던 브랜드는 흑인 커뮤니티를 상징한다. 우리는 차별에 맞서 싸우고 인종차별로 인한 불평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들을 대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흑인의 목숨은 소중하다. 이것은 논란이 될 말이 아니다. 인종차별이 사라질 때까지 우리는 흑인들의 삶을 보호하고 나아지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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