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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여객기 주 2회 운항 허용…中 코로나 규제 완화 반영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0-06-06 02:07 송고
중국 동방항공. 2020.3.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중국 동방항공. 2020.3.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미국 교통부가 중국 여객기가 주당 2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는 중국 정부가 외국 항여객의 중국 입국을 허용하기 위해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3일 미국 정부는 중국의 미국 여객기에 대한 통제 때문에 오는 16일까지 모든 중국 여객기들의 미국행 비행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이번에 수정된 명령에 따르면 중국의 미국행 왕복 항공편을 기존의 주간 4편에서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다. 이는 즉각 효력을 발휘한다.

교통부는 중국이 미국 여객기에 대해 추가 조치를 취할 경우 "다시 한번 수정된 조치를 취할 준비가 충분히 돼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부는 "중국이 미국 여기들의 권리에 대한 존중 없이 미·중 여객기 운송시장의 조건을 계속 일방적으로 발표해 문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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