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4차전을 7 대 2로 승리한 KIA 선수단이 자축하고 있다. 2020.6.2/뉴스1 © News1 한산 기자 |
KIA 타이거즈 선수단 버스가 서울에서 추돌사고를 당한 가운데 선수들은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선수단 몸 상태는 문제 없다"고 밝혔다. 맷 윌리엄스 감독 역시 "버스가 약간 데미지를 입었지만 다행히 선수들은 모두 괜찮다"고 설명했다.
전날 홈에서 롯데전을 끝낸 KIA는 이날부터 열리는 두산 원정을 위해 경기 후 서울로 이동했다. 그런데 숙소에 도착하기 직전,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가 정상적으로 신호를 받고 유턴을 하려던 과정에서 (다른) 승용차가 버스 측면을 들이받은 것.
KIA가 1차적으로 선수 상태를 확인한 결과 모두 큰 이상은 없었다. 경기 전 재차 상태를 확인했는데도 문제를 호소한 선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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