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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이사배, '뷰티 꿀팁' 대방출…송은이 고민까지 해결(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6-04 20:50 송고
올리브 '밥블레스유2' 캡처 © 뉴스1
올리브 '밥블레스유2' 캡처 © 뉴스1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밥블레스유2'를 찾았다.

4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서는 이사배가 인생 언니로 출격, 225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꿀팁'을 대방출 했다. MC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의 고민까지 해결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사배는 케이크 맛집에서 MC들을 만났다. 앞서 선미, 아이유, 장첸, 화사 등의 분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일이 언급되자 이사배는 "원래 장첸(윤계상)을 닮은 거 아니냐고 말씀하시더라"고 해 웃음을 샀다.

송은이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이사배의 실력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미술을 한 거냐"고 물었다. 이사배는 "아니다. 배우고 싶었는데 못 배웠다. 메이크업이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거라 생각해서 하고 싶었는데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박나래는 과거 이사배가 MBC 분장팀에서 일했다고 알렸다. 이에 이사배는 맞다며 "분장팀에서 3년 정도 일하고, 청담동 메이크업 숍에서도 몇 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배는 시청자 사연을 듣고 고민도 해결해 줬다. '너 없이도 잘 살아'라는 속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메이크업 '꿀팁'이 등장했다.

이사배는 "나 잘 먹고 잘 산다를 메이크업 광으로 표현해야 한다. 스틱 밤 종류가 요즘 잘 나온다. 살살 윤기가 난다"며 "코에는 제일 높은 부분, 광대 C라인, 코벽은 번들거리지 않게. 피부만 잘 만져줘도 광이 난다. 입술은 생기있게 약간 광이 나면 좋으니까 코랄색으로 하면 좋다. 속눈썹은 뒤에만 붙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리브 '밥블레스유2' 캡처 © 뉴스1
올리브 '밥블레스유2' 캡처 © 뉴스1
이를 듣던 송은이는 "메이크업 1도 관심 없는데 얘기 들으니까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사배는 평소 사용하는 스틱 밤을 갖고 왔다. 그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장도연에게 부티 나는 광을 선사했다.

MC들은 감탄사를 내뱉으며 넋을 잃고 바라봤다. 특히 송은이는 놀라워하면서 "내 눈에 (이 광이) 보이는 거면 진짜 다 보이는 거다. 밤을 사야겠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밖에도 각종 뷰티 고민 사연이 도착했다. 한 시청자는 "얼굴이 긴데 짧아 보이는 메이크업 좀 알려 달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사배는 "일단 세로로 길어보이는 거니까 가로로 펼쳐주면 된다. 눈썹을 일자 형태로 길게 그려라"며 입술도 도톰하게 포인트를 주라고 했다. 이마가 좁아서 슬픈 남자 사연에 대해서는 "제가 헤어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팁을 드리자면 이마를 다 보여주는 게 아니라 살짝 까는 거다. 그래서 이 안에 이마가 더 있구나 생각하도록"이라고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사배는 송은이의 고민까지 해결했다. 송은이는 "제 입꼬리가 내려가 있다. 입이 시원하게 생겼으면 좋겠는데 메이크업으로 되냐"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사배는 "엄청 커질 수는 없지만 느낌을 낼 수 있다. 입꼬리가 올라간 것처럼"이라고 해 송은이의 설렘을 끌어올렸다.

이사배는 송은이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해주며 "컨실러를 피부톤보다 살짝 밝게 해서 입꼬리만 커버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살짝 터치만 했는데도 입꼬리가 올라간 느낌이 나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붉은 느낌이 없는 셰딩을 입꼬리에 해줬다. 송은이는 변화한 입꼬리를 보며 "어머. 나 평소대로 있는데 입꼬리가 올라가 있네? 신기하다. 마술 같다"며 감탄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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