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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0만장 마스크 생산 톱텍, 아산에 둥지

충남도와 투자협약…마스크 안정적 수급 기대

(홍성=뉴스1) 이봉규 기자 | 2020-06-04 16:29 송고
충남도가 하루 300만장 규모의 마스크를 생산하는 공장 유치로 마스크 수급이 원활해질 전망인 가운데 4일 양승조 충남지사는 도청에서 윤찬수 아산부시장, 방인복 톱텍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뉴스1
충남도가 하루 300만장 규모의 마스크를 생산하는 공장 유치로 마스크 수급이 원활해질 전망인 가운데 4일 양승조 충남지사는 도청에서 윤찬수 아산부시장, 방인복 톱텍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뉴스1

충남도가 하루 300만장 규모의 마스크를 생산하는 공장을 유치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4일 도청에서 윤찬수 아산부시장, 방인복 톱텍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톱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마스크 10만장을 도에 기증했다.

톱텍은 아산테크노밸리산단 1만 3530㎡ 부지에 150억원을 투입, 자체 제작한 48대의 마스크 설비를 갖췄다.

이 공장에는 900여명(임시포함)의 직원이 하루 300만장, 월 1억장의 마스크를 생산하게 된다. 현재는 하루 KF80 73만장과 수출전용 공산품 250만장을 생산중이다.

그동안 도와 아산시는 마스크 공장 생산에 필요한 업종 추가와 산업단지 변경, 공장설립 신고 수리 등 발 빠른 인허가 절차를 지원했다.
양 지사는 “코톱텍에서 본격적으로 마스크 생산이 시작되면 도내 안정적인 마스크 수급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공적마스크 외에 충남도 자체 비축물량 200만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방인복 사장은 “현재 나노필터에 대한 식약처의 유해성 검증이 진행 중에 있고 멜트브라운(MB) 필터만 공급이 원활하다면 월 1억장의 마스크도 생산 가능하다”고 말했다.


nicon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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