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시황종합] 코스피 숨고르기 2150선 마감…코스닥 0.64%↑

코스피 0.19%↑…삼성전자도 장중 급등세 반납
셀트리온·드론 관련주 등 강세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20-06-04 16:08 송고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0.20p(1.87%) 상승한 2,187.20을 나타내고 있다. 2020.6.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0.20p(1.87%) 상승한 2,187.20을 나타내고 있다. 2020.6.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올라 2150선에서 마감했다. 장중 219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차익실현 매출이 나오면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0.64%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18p(0.19%) 오른 2151.18으로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34.64p(1.61%) 오른 2181.64로 출발해 장중 2%를 넘는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보합권으로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0억원, 298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334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18%), 삼성바이오로직스(3.83%), NAVER(3.10%), 셀트리온(8.57%), LG화학(4.24%), 삼성SDI(1.23%), 카카오(1.80%)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1.13%)는 하락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전날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급등에 이은 차익실현으로 상승 폭을 줄였다"면서 "지수 상승에 따른 속도 조절 가능성은 있지만,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경기회복 기대나 글로벌 정책 공조는 당장 꺾일 변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71p(0.64%) 상승한 742.37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0억원, 141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43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93%), 셀트리온제약(6.18%), 알테오젠(12.07%), CJ ENM(0.16%), 에코프로비엠(3.34%), 케이엠더블유(1.16%) 등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5.68%), 씨젠(-1.66%), 펄어비스(-1.37%) 등은 하락했다.

전날 장 후반 분식회계 루머가 돌면서 급락했던 알테오젠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면서 이날 12% 급등했다. 오전까지 급등세를 이어가던 삼성전자는 상승폭을 줄여 0.18% 강보합 마감했다.

정부가 2025년 드론택시 상용화 계획을 내놓자 드론 관련주로 꼽히는 네온테크(29.79%), 제이씨현시스템(29.89%) 등이 급등했다.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램시마SC 임상 연구자료를 발표한 셀트리온은 주가가 8.57% 급등했다. 셀트리온제약도 6.18%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9원 오른 1218.7원으로 장을 마쳤다.


min785@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