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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효…도, 폭염 대책 추진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20-06-04 15:58 송고
폭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가에 설치된 그늘 시설물. /뉴스1
폭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가에 설치된 그늘 시설물. /뉴스1

4일 오전 11시부로 전북 순창군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북도가 ‘2020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20일부터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인평피해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도청 13개 과, 14개 시·군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전담팀(TF)도 구성했다.

도는 올 폭염주의보가 지난해보다 1개월이나 빠르게 발효된 만큼, 폭염 취약 시간대에 지역자율방재단과 재난도우미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읍·면·동 가두방송과 마을별 방송시설을 이용해 폭염 시 행동요령 안내 방송을 실시, 폭염대응에 누수가 없도록 했다.
아울러 현재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용이 제한되고 있는 경로당 등 노인여가시설(무더위 쉼터 지정)은 향후 상황에 따라 개방·운영할 예정이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우리가 관심을 갖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재난인 만큼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민 스스로도 기상예보에 관심을 갖고 폭염 시 낮 시간에는 무리한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임에도 외출이 꼭 필요할 때는 가벼운 옷차림과 양산 지참 등 충분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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