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사무실의 모습. 2020.6.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안양에서는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이 우려되는 서울시 관악구 건강용품 다단계 판매업체인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30일 리치웨이를 방문했던 A씨(80대)는 관악구보건소로부터 ‘5월29일~6월1일 리치웨이 방문자 전수조사’ 연락을 받고 지난 3일 동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진정세를 보이던 쿠팡물류센터발 확진자도 1명이 나왔다.광명시에 거주하는 쿠팡물류센터 근로자인 B씨(20대)는 지난달 25일 회사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자가격리 및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 1일 증상이 발현해 이틀 뒤 광명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았고, 4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동거 가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에서는 제주 단체여행 교회발 안양 60대 여성의 남편인 C씨(60대)가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C씨는 지난 2일 증상이 발현해 3일 동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4일 확진 판정이 나왔는데 보건당국은 이들 부부가 밀접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원에서는 서울 구로구 43번 확진자와 접촉한 D씨(70대), 자신의 가족인 지역 57·58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E씨(60)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산시에서는 중국 국적의 F씨(50대)가 확진자가 됐는데 이 사람은 지난 2일 확진 판정받은 서울 구로구 4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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