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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소규모 집단발병 확산…개척교회·리치웨이 확진자 속출

4일 낮 12시 기준 쿠팡 1명·개척교회 11명·리치웨이 9명 늘어
한국대학생선교회·목회자 모임·KB생명보험 확진자도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음상준 기자, 이영성 기자, 김태환 기자 | 2020-06-04 14:46 송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2020.5.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2020.5.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태원 클럽에 이어 쿠팡 물류센터, 인천 개척교회, 안양·군포 교회 모임,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리치웨이 등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4일 낮 12시 기준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전일 같은 시간에 비해 11명이 추가 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총 6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인천 38명, 서울 18명, 경기 10명이다.

또  관악구 건강용품 판매점 리치웨이에서도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이날 현재 추가로 9명의 확진자가 늘어 현재까지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전일 대비 1명이 늘어 총 12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물류센터 근무자는 77명이고, 접촉자는 4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5명, 인천 44명, 서울 21명이다.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 확진자도 3명이 추가돼 18명으로 늘었다. 목회자 모임 참석자 6명, 가족 5명, 교인 4명, 직장동료 2명, 접촉자 1명이다.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확진자는 서울 강남구 소재 예수제자교회 전도사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11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중구 소재 생명보험 TM 보험대리점 관련 확진자도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2명으로 늘었다. 

서울 종로구 소재 AXA 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관련 확진자 역시 이날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12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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