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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올해 당 창건 75주년, 승리자 대축전으로 빛내야"

1면 사설로 정면 돌파전 박차…"당 의지 확고"
인민 '책임', 당 조직 '선전·선동' 강조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2020-06-04 10:20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전날(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전날(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월 2일 10만산 발파로 황주긴등벌 물길 공사 시작의 포성을 울렸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1면에 '정면 돌파전에 박차를 가하여 당 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올해 '정면 돌파전'에 임하는 민심을 다잡기 위한 사상전을 펼쳤다.
신문은 "온 나라 인민은 당 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 있다"라며 "자랑찬 노력적 선물을 안고 10월의 경축광장에 떳떳이 들어서려는 불 같은 열망이 넘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 창건 75돐이 되는 올해에 정면 돌파전의 승전 포성을 높이 올려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앙양기를 열어놓으려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올해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까지 정면 돌파전의 성과를 내겠다는 당의 확고한 의지를 상기시키면서 정면 돌파전 추동력을 높이기 위한 사상 무장을 이어갔다.

신문은 "앞으로 당 창건 75돐까지 몇 달 남지 않았다"라며 "이 기간에 당이 내세운 목표들을 빛나게 실현하여 당 창건 기념일을 성대하고 의의깊게 맞이하자면 더욱 분발하여야 한다"라고 주민들을 촉구했다.
이날 신문은 정면 돌파전의 성과를 위해 인민들에게는 책임을, 당 조직에는 선전·선동 활동을 강조했다.

신문은 "일꾼들이 당과 혁명 앞에 지닌 책임을 다해나가야 한다"라며 "언제나 책임이라는 두 글자를 무겁게 대하여 당 정책 관철을 위한 기관차가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당 조직을 언급하며 "선전역량을 총동원하고 출근길 방송, 포전선동, 직관선동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선전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야 한다"라며 "온 나라에 약동하는 전투적 기백과 열정이 차 넘치게 하여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문은 올해 경제 건설 성과들을 언급하며 정면 돌파전의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도 했다.

신문은 "활로를 열어나가는 총진군길에서 순천린(인) 비료공장이 자력부강·자력번영의 창조물로 일떠섰다"라고 평가했다. 또 "황해남도 물길 2단계 공사가 완공되어 알곡 생산을 늘릴 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었다"라고 덧붙였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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