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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이 지켜보는 황희찬, 다시 뛴다…4일 오스트리아리그 재개

오전3시30분, 라피드 빈 상대 출격 준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0-06-03 17:08 송고
잘츠부르크의 황희찬(24). © AFP=뉴스1

황희찬(24‧잘츠부르크)이 재개되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첫 경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황희찬으로서는 허투루 보낼 수 없는 한 판이다.

잘츠부르크는 4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라피드 빈과 2019-20 분데스리가 챔피언십 1라운드를 펼친다. 이날 경기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재개하는 분데스리가의 첫 경기이기도 하다.

이날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단연 황희찬이다. 올 시즌 황희찬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13골, 18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지난달 29일 열린 루스테나우와의 2019-20시즌 오스트리아컵 결승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5-0 대승에 힘을 보태는 등 한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음에도 날카로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올 시즌 초반부터 보여주는 활약에 EPL 팀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지난해 9월 황희찬의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 지켜본 바 있다. 울버햄튼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적극적으로 황희찬 영입에 나섰지만 잘츠부르크가 응하지 않아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겨울 이적 시장 이후에도 토트넘,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된 상황에서도 리버풀, 에버턴 등이 황희찬의 새로운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 크리스토프 프룬드 잘츠부르크 단장은 3일 오스트리아 매체 잘츠부르크24와의 인터뷰에서 "황희찬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그는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1월부터 구단은 황희찬과 재계약 협상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진전이 없다"며 황희찬의 올 여름 이적을 시사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와 2021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오스트리아 현지에서는 "잘츠부르크가 황희찬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이라면서 황희찬의 이적을 높게 점치고 있다.

올 시즌 황희찬은 라피드 빈과 2경기를 치러 1개씩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가치가 1000만유로(약 136억원)로 평가되는 황희찬이 자신의 가치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재개 후 펼쳐지는 첫 리그 경기인 라피드 비엔나전에서의 활약이 필요하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