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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충돌 사전에 막는다"…KT, '드론 관제 솔루션' 시연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0-06-03 16:29 송고
KT가 3일 '드론 전용 비행 시험장'에서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 시행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방제 드론이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으로부터 이륙 허가를 받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목적지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 뉴스1

KT가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드론 전용 비행 시험장'에서 '저고도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UTM)'인 'K-드론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기술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드론의 위치를 확인하고 비행 일정과 경로를 사전에 분석해 이륙을 허가하는 등 150m 이하의 저고도에서 드론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제 솔루션이다.

KT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무인비행장치의 안정 운영을 위한 저고도 교통관리 체계 개발 및 실증시험 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KT는 이날 배송, 방제, 측량 등 각각의 미션을 부여받은 6개의 드론이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륙을 신청하고 허가를 받아 미션을 완수하고 착륙을 승인받는 전체 과정을 안정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교통량 측정 드론과 측지를 담당하는 드론, 방제 드론, 물품 배송 드론은 각각의 미션을 위해 예정된 목적지로 이동하던 중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소방헬기가 출연하자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이 4대의 드론에 이동 경로 변경을 명령, 충돌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KT는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이 비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어 국내 무인비행장치 사업 활성화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향후 KT는 이번 실증 경험과 축적된 드론 비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K드론시스템 구축 실증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항공 교통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도심 항공 교통의 트래픽 관리 기술도 함께 연구할 방침이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