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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25곳, 성인학습자에게 맞춤형 직업교육 제공

교육부,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10곳 신규선정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20-06-03 12:00 송고
교육부 세종청사 © News1 장수영
교육부 세종청사 © News1 장수영

재직자나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지역의 성인학습자에게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전문대학이 총 25곳으로 늘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10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15곳을 포함해 총 25곳으로 늘었다. 선정된 전문대학에는 내년까지 대학당 연간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은 재직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성인학습자에게 맞춤형 후학습 과정을 제공해 전문대학이 지역 수요에 대응한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 선정에는 단독형 25곳, 컨소시엄형 13곳 등 총 25곳이 신청해 평균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업계획과 수행 의지 등을 평가해 단독형 4곳, 컨소시엄형 6곳 등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단독형에는 경민대, 구미대, 대구과학대, 조선이공대가 선정됐다. 컨소시엄형에 선정된 대학은 대림대(동남보건대·동아방송예술대) 한영여대(동양미래대) 경남정보대(동원과학기술대·마산대) 한국영상대(아주자동차대·혜전대) 한림성심대(강원도립대) 순천제일대(동강대)이다.

선정된 10개 전문대학은 지역사회 여건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각 대학의 발전계획, 강점분야와 연계해 성인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사제도를 성인친화형으로 개선하고 산·학·관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김일수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지역주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손쉽게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5개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후학습 친화적 교육기반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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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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