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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교수, 대학원생 제자 성폭행 의혹…검찰 수사

경희대 "교내 진상 조사 중…결과 나오면 징계 여부 결정"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2020-06-02 21:29 송고
서울 경희대학교 본관.
서울 경희대학교 본관.

경희대 교수가 대학원생 제자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경희대와 경찰 등에 따르면 경희대 교수 A씨는 대학원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 혐의)로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지도하던 대학원생 B씨와 술을 마신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3월 해당 사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B씨는 교내 성평등상담실에도 피해 사실을 제보했다. 학교 측은 현재 제보 내용을 토대로 진상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희대 관계자는 "지난 5월29일 교내 성평등상담실에서 해당 사건을 접수해 조사 중에 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해당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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