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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서 필리핀 국적 30대 남성 양성…지난달 30일 입국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2020-06-02 14:59 송고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 성동구에서 필리핀에 다녀온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구에 따르면 송정동에 거주하는 필리핀 국적 30대 남성은 지난달 30일 오전 4시32분쯤 필리핀 마닐라에서 배우자, 자녀와 함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다음날인 31일에는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다가 지난 1일 오전 11시13분쯤 구 보건소에서 가족과 함께 검체를 체취했다. 이후 이 남성은 2일 오전 확진됐고, 배우자와 자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을 방역소독할 예정"이라며 "추가 확인사항이 있을 경우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jinho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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