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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누나가 준 200만원, 암세포 죽는 느낌"…김혜영은 사구체신우염 고백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6-02 11:19 송고 | 2020-06-02 11:42 최종수정
폐암 4기 판정후 투병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현철이 방송에서 김혜영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중 자신의 SNS를 통해 호전된 몸 상태를 알리며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던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김혜영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김혜영이 강석과 함께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3년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을 떠나는 그의 표정에는 만감이 교차했다.

이어 김혜영의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한 모습도 그려졌다. 그는 김철민, 정준하 등을 초대해 식사를 함께하기로 했다.

텃밭으로 상추를 캐러 간 김혜영은 김철민과 정준하를 만났다. 김철민은 김혜영을 보자마자 반갑게 웃은 뒤 "누님이 초대해주셔서 암세포 다 죽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철민은 제작진에게 "1월 1일에 혜영 누나가 '철민아 잠깐만' 하더니 봉투를 (주머니에) 집어 넣으셨는데, 거금 200만 원이 들어있었다"며 "혜영 선배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혜영이 이토록 김철민을 각별하게 생각한 이유는 김혜영 또한 사구체신우염을 진단받고 힘든 시간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는 "1997년도에 아침에 화장실에 갔는데 소변 색깔이 붉은색이어서 병원에 갔더니 사구체신염 진단을 하더라"며 자신의 투병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콩팥 등 신장에 구멍이 났다"며 "구멍으로 모든 영양분과 단백질이 다 빠져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병 진단 후 온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딸이 5살, 10살일 때였고 이렇다할 치료제도 없던 시절이라 힘들었고, 이사실을 아시게 된 어머니가 통곡을 하셔서 더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2016년 무릎뼈가 깨져 1차 수술을 받은 후, 요즘 2차 수술 일정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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