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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 인가…30층 아파트 들어선다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2020-06-02 10:29 송고
© 뉴스1

서울 용산 한강삼익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재건축에 들어간다. 동부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옛 렉스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지 11년 만이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난달 29일 서빙고아파트지구 한강삼익아파트(이촌동 300-301) 주택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시행자는 한강삼익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며 조합원 수는 282명, 토지등소유자는 297명이다. 사업기간은 계획인가일(5월29일)로부터 60개월, 사업비는 1578억원이다.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 구역면적은 1만7191.1㎡(대지 1만6270.9㎡, 소공원 454.6㎡, 도로 465.6㎡)다. 대지는 다시 공동주택 획지 1만5112.1㎡와 기존 상가건물(존치) 획지 1158.8㎡로 나뉜다.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건축면적은 2851.3㎡, 연면적은 6만6042.47㎡(기존 상가건물 포함 시 6만8418.47㎡)로 건폐율 18.87%, 용적률 259.76%를 적용했다. 최고높이는 94.2m(지하3층~지상30층)다. 

건물은 4개동이며 공동주택 329가구가 들어선다. 기존 가구 수(252세대) 보다 30% 늘었다. 분양 277세대, 임대 52세대다. 전용면적(㎡)에 따라 △44(52세대) △84A(115세대) △84B(43세대) △84C(16세대) △114(52세대) △129(51세대)로 나뉘며 임대아파트는 모두 44㎡ 규모 소형주택이다.

부대복리시설로는 맘스스테이션,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이 외 정비기반 시설로는 조합에서 도로와 소공원 등을 조성해 구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한편, 한강삼익아파트는 지난 1979년 12층, 2개동 규모로 준공됐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재건축사업 조합은 2018년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득하고 2019년 서울시 건축심의를 받았다. 

또 지난 1월 구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해 관계 기관 협의와 공람공고를 거쳐 조합 설립 이후 17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올 하반기 조합원 분양 등 일정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계획이 차질없이 이뤄지면  관리처분계획인가, 2022년 주민 이주와 기존 아파트 철거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국토교통부 철도정비창 개발계획 발표 등으로 용산 일대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공동주택 재건축을 통해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jinho2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