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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미경 기상캐스터, 6살 연상 회사원과 10년 열애 7월 결혼…웨딩화보 공개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6-02 10:38 송고 | 2020-06-02 10:39 최종수정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애일리스튜디오,아이테오, 모아위, 와일드디아웨딩, 스플렌디노, 수원규중칠우, 정민경스타일리스트, 마인모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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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미경(32) MBN 기상캐스터가 7월의 신부가 된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2일 "민미경 기상캐스터가 6살 연상의 회사원과 10년여 교제 끝에 오는 7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정확한 결혼식 날짜는 비공개다.
공개된 웨딩화보엔 민미경 기상캐스터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웨딩드레스 자태가 담겼다. 민미경 기상캐스터는 한복 스타일 의상도 소화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MBN 오태윤 기자의 사회로 진행되며, 양가 아버지들의 편지 낭독이 있을 예정이다. 축가는 민미경 기상캐스터의 친구이자 뮤지컬 배우 최미소가 부를 계획이다. 신혼여행지는 애초 하와이였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취소했으며, 국내에서 조용히 보낼 생각이다.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인 지난해부터 결혼식을 준비했다는 민미경 기상캐스터는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을 통해 "분명 기뻐해야 하는 좋은 소식인데, 마음이 무겁고 청첩장을 돌리는 일도 조심스럽다"라며 "시작은 어렵지만, 오빠와 지난 10년간 잘 지내왔으니 도란도란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는 결혼 후 활동 계획에 대해 "결혼하고 나서도 시청자 분들께 날씨를 전해드리고 싶고, 결혼으로 더욱 성숙한 제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인 민미경 기상캐스터는 2016년 포항MBC 기상캐스터를 거쳐 MBN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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