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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라모스·요키시·페르난데스 KBO리그 5월 MVP 후보 확정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6-02 10:39 송고
26일 오후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NC 선발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2020.5.2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5월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구창모(NC) 에릭 요키시(키움), 로베르토 라모스(LG), 호세 페르난데스(두산) 등 4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5월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앱 '신한SOL'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선정된다.

구창모는 5월에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총 5경기에 등판한 구창모는 투수 지표 대부분에서 KBO리그 최상위권에 올랐다. 

선발투수 중 가장 많은 35이닝을 투구하며 자책점 단 2점만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0.51을 기록했다. 아울러 4승 무패, 38탈삼진을 기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구창모는 이닝 당 출루허용률(WHIP)도 0.60으로 리그 선두다. '공룡군단'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구창모는 눈부신 피칭으로 팀의 KBO리그 역대 최소경기 15승(18경기) 및 20경기 기준 최고 승률(0.850) 신기록 달성을 이끌었다.

요키시도 5월에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요키시는 총 5경기에 출장해 첫 등판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요키시는 4승 무패로 구창모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으며, 평균자책점은 0.90으로 2위를 기록했다. WHIP도 0.87로 구창모에 이어 2위를 마크하고 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9회말 LG 공격 원아웃 주자 만루 상황 라모스가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치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0.5.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타자 부문에서는 LG 라모스가 괴력을 과시하며 불 같은 장타를 뿜었다. 23경기에서 10홈런을 터뜨려 홈런 부문 선두에 나섰다. 

그는 특히 지난달 24일 잠실 KT전에서 역대 8번째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라모스는 장타율(0.813)과 OPS(1.264)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다. 라모스가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LG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던 2000년 스미스의 35홈런을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최다 안타' 타이틀 홀더답게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23경기에 출장해 월간 최다 안타인 44안타를 친 페르난데스는 경기당 평균 1.9개의 안타를 기록 중이다. 그는 4안타 경기를 3차례나 기록해 타율 0.468로 단독 1위에 올라있다.

23타점과 장타율 0.691, 출루율 0.500을 기록해 해당 부문에서도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97안타로 아쉽게 200안타 고지를 넘어서지 못한 페르난데스는 2014년 유일한 달성 선수였던 서건창(키움) 이후로 6년 만에 대기록을 노린다.

한편 KBO 5월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5월 MVP 최종 결과는 8일에 발표된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