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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후 아나운서, '싱글벙글쇼' 정식 DJ 최종 확정…배기성과 진행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6-01 15:13 송고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 뉴스1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 뉴스1
허일후 아나운서가 '싱글벙글쇼'의 정식 진행자가 됐다.

MBC 라디오 측은 1일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DJ 배기성과 함께 아나운서 허일후가 정식 DJ로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허일후는 MBC 라디오 측을 통해 "청취자 분들께서 부모님 같은 너른 품으로 낯설고 어색한 진행자를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마이크 앞에 앉는다"라며 "힘찬 오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저 역시도 즐겁게 함께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6일 MBC는 '싱글벙글쇼' 진행을 오랜 기간 맡아왔던 강석 김혜영 대신, 5월11일부터는 방송인 정영진과 캔의 배기성이 프로그램을 새롭게 이끌어 갈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정영진의 DJ 발탁을 두고 일부 청취자들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방송된 EBS 1TV '까칠남녀' 등에 출연, 여성혐오 발언 논란 등을 불러일으켰기 때문. 결국 MBC는 정영진을 DJ로 발탁한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을 수용해 허일후 아나운서로 진행자를 임시 교체한 바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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