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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길, ♥아내와 결혼식 계획 "면민회관서 진행…재밌게 하고파"(종합)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5-31 22:58 송고 | 2020-05-31 23:55 최종수정
채널A 방송 캡처 © 뉴스1
채널A 방송 캡처 © 뉴스1
길이 아내의 고향에 방문해 미뤄온 결혼식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는 길이 아들 하음과 함께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은 20개월 된 아들 하음과 각각 라면, 쌀국수를 먹다가 하음은 씻은 라면을 반 개까지 먹었다. 길은 하음의 옹알이를 들으며 "함께 있으면 이제 하음이의 말을 알아 듣는 것 같다"며 아빠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길과 하음은 포천 처가댁에 갈 준비를 위해 간단하게 씻었다. 앞서 장모에게 전화가 와 "결혼식 날짜를 다시 조정하기 위해 한 번 상의를 하기로 하자"고 말한 것. 길은 아직 아내 보름씨와 결혼을 올리지 못한 상태다. 이에 길은 "빨리 날 잡고 준비해서 결혼식을 해라고 했다. 슬슬 준비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의 고향 면민회관에서 결혼을 원한 장모. 길은 "동네의 풍습 같은 거라고 하더라"며 면민회관을 방문했는데, 낯선 분위기에 당황했다. 이어 "여기 꽃이 어울릴까. (아내가) 아치형 꽃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날짜를 못 정해서 업체에는 아직 맡길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주민들 600여 명을 모셔야 하고, 우리 가족도 와야 한다"고 걱정했다.

다행히 예식장은 2층이었고, 예식장 장소를 보고 "소박하고 예쁜 곳이다. 저는 너무 좋다"라고 했다. 이어 장모는 "결혼식에 대해 상의를 했는데 쉽게 결정을 못해서 내가 (면민회관으로) 밀어붙였다. 여기 괜찮다"고 말했다.

길은 "'록키'처럼 꾸미고 싶다. 재밌게 하고 싶다"며 '록키' OST를 틀었다. 이어 장모와 함께 결혼식 리허설을 했으나 장모와 장인은 "('록키'는) 아닌 것 같다"며 웃었다. 또 길은 면민회관 곳곳을 둘러보며 결혼식에 대해 구상했다. 이후 길은 저녁 자리에서 장모의 칭찬에 어색해하며 "칭찬 받기에는 아직 내가 너무 모자라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김지현 홍석덕 부부가 아홉 번째 시험관 시술 준비를 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한편 길은 지난 24일 방송을 시작으로 '아빠본색'에 출연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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