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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처는…빅데이터 분석 추진

분석 업체 입찰공고, 성과측정·관련정책 수립 등 위해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20-05-31 11:00 송고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 사용 형태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관련정책 수립 등에 반영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3월24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재난기본소득 지급계획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장면. 2020.3.24 /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경기도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하 재난기본소득) 사용처 등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향후 관련정책 수립 등에 참고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빅데이터는 기존의 데이터베이스로는 수집·저장·분석 등을 수행하기 어려울 만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지칭하는 것이다.

31일 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경기지역화폐(재난기본소득) 소비 빅데이터 분석’ 입찰공고를 최근 냈다.

지난 3월24일 지급 계획을 발표한 이후 4월9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재난기본소득은 소득기준 등 아무 조건 없이 전체 도민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는 것이다.

가장 최근인 이달 13일 집계 결과 지급 대상 1326만5377명(23일 오전 0시 이전 경기도 주민등록자) 중 1194만명이 신청했다.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반응도 뜨거워 도가 지난 15~16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효과 및 만족도 조사’ 결과 압도적 다수인 90%가 ‘잘했다’고 답했다.

‘자영업자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될 것’ ‘가정 살림살이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각각 80%를 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도민들의 반응이 상당히 우호적으로 나타났지만 재난기본소득이 ‘소비 진작’ 이나 ‘소상공인 매출 상승’ 등 경제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수치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정보가 담긴 빅데이터를 분석할 업체 찾기에 나섰다.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이뤄진 경기지역화폐 운용사와 13개 신용카드사로부터 넘겨받은 데이터를 개인정보 등을 삭제한 후 선정된 업체에 전달해 빅데이터를 분석하게 된다.  

도는 나라장터시스템을 통한 입찰을 거쳐 오는 6월3일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업체는 11월13일까지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빅데이터 분석 대상 기간은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시작된 4월9일부터 4개월이다.

도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업체에서 제공받게 되면 해당 부서에서는 재난기본소득의 성과 측정이나 향후 다른 재난상황 발생 시 이를 근거로 관련정책을 마련하게 된다”며 “이외에도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또 다른 발전방안을 찾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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