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부안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상괭이 사체 발견

(부안=뉴스1) 유승훈 기자 | 2020-05-30 14:22 송고 | 2020-05-31 08:48 최종수정
30일 오전 전북 부안군 고사포해수욕장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돌고래 상괭이 사체.(시민 제공)2020.5.30/© 뉴스1
30일 오전 전북 부안군 고사포해수욕장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돌고래 상괭이 사체.(시민 제공)2020.5.30/© 뉴스1

30일 오전 전북 부안의 한 해수욕장에서 국제적 멸종위기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 해수욕장 해안가에서 멸종위기종 돌고래인 상괭이가 죽어 있는 것을 주민 김모씨(38)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된 상괭이는 몸길이 83㎝, 둘레 53㎝, 중량 19㎏ 암컷으로 확인됐다.

이 상괭이는 밀물 때 해안가로 들어왔다가 썰물 때 바다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갇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멸종위기 보호동물인 상괭이는 고래목 이빨고래아목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돌고래 중 하나로 최근 부안 등 서해안 인근에서 폐그물에 걸린 사체가 종종 발견되고 있다.



9125i14@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