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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와 그 이후가 궁금한 독자들…진단·예측 도서 인기

교보문고 5월4주 베스트셀러…정채진 '코로나 투자 전쟁' 2위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0-05-29 09:50 송고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악화된 경제상황의 흐름과 미래를 진단하고 예측하는 도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교보문고 5월4주간 베스트셀러에서는 정채진의 '코로나 투자 전쟁'(페이지2북스)과 제이슨 솅커의 '코로나 이후의 세계'(미디어숲)가 각각 2, 8위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불투명하지만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나서는 독자들이 늘어났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촉발됐는데, 이를 다룬 김용섭의 '언컨택트'(퍼블리온)도 9위에 올랐다.

코로나19는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책의 인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집에 있는 어린이 독자들이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아동만화 분야의 발판을 만든 '마법천자문'(북이십일 아울북)의 48번째 책이 6위에 올랐고, 세계 역사와 문화를 담은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북이십일 아울북) 그리스편이 30위에 올랐다. 유튜버 흔한남매의 '흔한남매 4'(아이세움)도 14위였다.

이 책들은 학습과 재미를 한 번에 잡는 콘텐츠로, 어린이 독자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에게도 인기를 얻었다.

김수현의 신간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놀)가 단숨에 76계단이나 상승해 15위에 올랐다. 부와 행운의 비밀에 대한 수만 건의 사례 분석과 깊은 성찰을 담은 이서윤·홍주연의 '더 해빙'(수오서재)은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은 전작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로 인해 마니아 독자층의 지지가 눈에 띄었다"며 "위로와 감성 에세이에 대한 30~40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지난주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던 구독자 60만 유튜버 홍세림의 '이번 달은 뉴요커'(21세기북스)는 13위를 기록했다. 또한 스타작사가 김이나의 '보통의 언어들'(위즈덤하우스)은 18위에 올랐다.

상위 20위 안에 든 소설책은 강화길 등이 쓴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문학동네) 5위, 히가시노 게이고 '녹나무의 파수꾼'(소미미디어) 12위, 한강 '소년이 온다'(창비) 16위, 손원평 '아몬드'(창비) 20위 등 4권이다.

에세이 부문 1위는 태수의 '1cm 다이빙'(피카), 시 부문 1위는 나태주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지혜), 인문과학 부문은 전승환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다산초당), 정치사회 부문은 팀 마샬 '지리의 힘'(사이), 교양과학 부문은 올리버 색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알마), 예술 부문은 조원재 '방구석 미술관'(블랙피쉬), 유아 부문은 안녕달 '당근 유치원'(창비)였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