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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정식 복귀 신청…키움 "거취 관련 논의 시작할 것"

이날 김치현 단장에게 복귀 의사 전달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0-05-28 19:13 송고
KBO리그 복귀를 시도 중인 강정호.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KBO리그 복귀를 시도 중인 강정호.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1년 유기실격 징계를 받은 강정호(33)가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에 정식으로 복귀를 신청했다.  

키움은 28일 "임의탈퇴 신분인 강정호가 팀 복귀 의사를 밝혀 왔다. 이에 따라 향후 거취와 관련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알렸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강정호는 이날 오후 김치현 단장에게 직접 연락해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

키움은 강정호의 복귀 의사가 확인됨에 따라 향후 거취와 관련해 검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 구단은 그간 "강정호의 복귀 신청이 먼저"라고 입장에 대해 말을 아꼈다.

키움은 "빠른 시일 내 강정호의 에이전트를 만나 선수 측 입장을 들어본 뒤 국민정서와 구단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음주운전 삼진아웃 전력에도 KBO리그 복귀 의사를 밝힌 강정호는 지난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에서 유기실격 1년, 봉사활동 300시간이라는 징계를 받았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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