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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GK 구성윤, 병역 이행 위해 K리그 이적 추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0-05-28 17:34 송고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26·콘사도레 삿포로)/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26‧콘사도레 삿포로)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K리그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호치는 28일 "구성윤이 이달 초 한국으로 귀국, K리그 구단과 이적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상 상무에 입대하기 위해서는 K리그 구단에 속해 있어야 한다. 연맹 관계자는 "해외에서 뛰던 선수가 상무에 입단하기 위해서는 K리그 구단으로 이적해야 한다. 임대 이적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권경원은 전북 현대로 임대 이적한 뒤 올해 상무에 입단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구성윤은 병역의무를 이행한 뒤 다시 삿포로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혀 구성윤은 K리그 팀으로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구성윤은 지난 2013년 일본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구성윤은 국가대표 선배 김진현(33)과의 경쟁에서 밀려 콘사도레 삿포로로 이적했다. 이후 구성윤은 삿포로에서 주전으로 도약, 5년 동안 166경기에 출전했다. 이에 구성윤은 일본 매체에서 선정한 삿포로 역대 외국인 선수 5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구성윤은 J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으로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고 지난해 9월 조지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 3월 갑상샘 항진증 진단을 받고 1개월 만에 회복한 구성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J리그 재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K리그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