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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하나되는 시간'…출판도시문화재단, 큐레이션 서가·문발살롱 오픈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0-05-28 08:39 송고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지혜의숲 내부.(재단 제공)© 뉴스1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지혜의숲 내부.(재단 제공)© 뉴스1
출판도시문화재단은 경기 파주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 소재한 지혜의숲 개관 6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큐레이션 서가'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큐레이션 서가는 하나의 주제에 맞춰 도서를 선정해 독자들의 다채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서가의 첫 번째 주제는 '여행'으로 구성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자유롭게 떠날 수 없지만, 책 속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은 '문발살롱'도 함께 선보인다. 문발살롱은 더 넓고 풍성한 책과 인문학의 세계, 그것을 포괄하는 세상의 모든 관심사를 독자와 함께 향유하고자 기획된 파주출판도시 인문학당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문발살롱은 오는 30일 '이탈리아 아트 트립'의 김현성 작가 강연을 시작으로 6월6일에는 '나의 문구 여행기'의 문경연 작가, 6월13일에는 '셰익스피어처럼 걸었다'의 최여정 작가가 차례로 강연에 나선다.

출판도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피어나는 글 속에 이야기를 향유하는 만남의 장이 될 큐레이션 서가와 문발살롱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혜의숲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공의 서재로 출판사는 물론 연구자, 학자, 저술가들의 소장 도서를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열린 독서문화공간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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