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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NC·3연승 LG' 1·2위 질주…한화는 4연패 수렁(종합)

삼성, 롯데 11-1 대파…두산은 SK 잡고 2연승
LG 정찬헌 12년 만에 선발승…KIA, QS 7경기로 스톱

(서울·수원=뉴스1) 황석조 기자, 이재상 기자 | 2020-05-27 22:30 송고 | 2020-05-27 22:33 최종수정
단독선두를 질주 중인 NC 다이노스.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NC 다이노스가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LG 트윈스는 한화 이글스를 대파했다. KT 위즈는 KIA 타이거즈의 선발진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제동을 걸었으며 삼성 라이온즈는 롯데 자이언츠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 베어스는 최하위 SK 와이번스를 다시 연패로 몰아넣었다.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10-3 대승으로 장식했다.

단독선두 NC는 4연승(16승3패)을 달리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고 6위 키움은 3연패(10승10패)의 수렁에 빠졌다. 

NC는 1-1로 맞선 4회말, 1사 주자 1,3루에서 애런 알테어가 1타점 우전 적시타로 균형을 깼고 이어 상대 폭투를 더해 3-1로 달아났다.

5회초 한 점 추격을 허용한 NC는 5회말, 박석민의 1타점 우전안타와 강진성의 스리런 홈런으로 7-2로 점수차를 벌렸다. NC는 6회말 3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LG가 한화를 15-4로 대파했다.

3연승에 성공한 2위 LG는 13승6패를 기록했으며 4연패에 빠진 한화는 7승13패, 공동 8위로 내려앉았다.

LG 선발투수 정찬헌은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이자 지난 2008년 5월 20일 대구 삼성전 이후 4390일, 12년 만에 선발승을 챙겼다.

LG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는 지난 22일 KT전 이후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시즌 9개로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LG 오지환은 멀티홈런 포함 3안타로 펄펄 날았다.

LG는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초 라모스의 솔로홈런으로 균형을 맞춘 뒤 유강남의 투런포 등으로 5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4회초 4점을 더한 LG는 8회말 이성우가 데뷔 첫 만루홈런을 장식하며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선발투수 장민재가 3이닝 만에 6실점하며 무너졌고 불펜진도 8실점을 더하는 등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LG 트윈스 라모스.  (LG 트윈스 제공)© 뉴스1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이 롯데를 11-1로 대파했다.

7승13패가 된 삼성은 공동 8위로 점프했고 5위 롯데는 10승9패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반면 롯데 선발 박세웅은 4⅓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삼성은 1-1로 맞선 2회초, 살라디노가 달아나는 결승 솔로포를 날렸다. 이후 4회초와 5회초 점수를 추가한 뒤 6회초, 이원석의 3타점 좌중간 2루타로 승기를 가져왔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KT가 KIA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2연패를 벗어난 7위 KT는 8승11패를 기록했다. 4위 KIA는 11승9패가 됐다.

KT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8이닝 동안 4안타만 맞으며 무실점으로 역투,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KT 외야수 배정대는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KIA는 선발투수 임기영이 5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패(1승)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이어온 선발투수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에 종지부를 찍었다.

KT는 1회말 김민혁의 좌중간을 꿰뚫는 3루타 이후 조용호의 좌전안타로 선취점을 냈고 이후 4회말과 7회말, 8회말 득점을 추가해 KIA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KBO리그 SK와 두산 경기에서 4-2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0.5.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잠실에서는 두산이 선발 유희관의 호투와 호세 페르난데스의 맹타를 앞세워 SK를 4-2로 눌렀다.

2연승의 두산은 12승7패(3위)를 기록했고, 최하위 SK는 2연패로 16패(3승)째를 떠안았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올 시즌 개인 최다인 7이닝을 소화하면서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졌다. 110개 공을 던졌고,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페르난데스가 힘을 냈다. 페르난데스는 1-1로 팽팽하던 5회 1사 1,2루에서 문승원을 상대로 우중월 2타점 2루타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hhss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