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경남스포츠산업 육성 지원센터’ 마산대에 개소

정보시스템구축팀·스포츠관광자원개발팀·스포츠취창업팀 운영
스포츠산업 중상위권 경남…센터 통해 한 단계 도약 '기대'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20-05-27 17:47 송고
경남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될 ‘경남스포츠산업 육성 지원센터’가 27일 마산대학교에서 문을 열었다.(경남도 제공)2020.5.27.© 뉴스1
경남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될 ‘경남스포츠산업 육성 지원센터’가 27일 마산대학교에서 문을 열었다.(경남도 제공)2020.5.27.© 뉴스1

경남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역할을 맡게 될 ‘경남스포츠산업 육성 지원센터’가 27일 마산대학교에서 문을 열었다.

경남은 따뜻한 기후와 우수한 시설 인프라로 인해 동계시즌 최적의 훈련지로 부상했다. 최근 5년 동안 경남을 찾은 스포츠팀은 연평균 34종목 2900여 팀 52만명으로, 7.7%의 증가세를 보인다. 이로 인한 경제효과도 385억원으로 추산된다.

지원센터는 정보시스템구축팀, 스포츠관광자원개발팀, 스포츠취창업팀 3개 팀으로 운영된다.

정보시스템 구축팀은 스포츠빅데이터플랫폼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고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포츠관광자원 개발팀은 전문스포츠인 뿐만 아니라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연습경기 알선, 스포츠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스포츠관광자원을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고성군과 의령군에 지역거점센터를 두고 당항포관광지(고성), 의병제전축전(의령) 등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7일 마산대학교에서 개소한 ‘경남스포츠산업 육성 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있다.(경남도 제공).2020.5.27.© 뉴스1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7일 마산대학교에서 개소한 ‘경남스포츠산업 육성 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있다.(경남도 제공).2020.5.27.© 뉴스1

스포츠산업 취·창업팀은 도내 대학(스포츠관련 11개 대학)과 학사교류 등을 통해 관련 학과의 전문성 강화를 돕고, 스포츠산업 창업도 돕는다. 올해는 스포츠 창업기업 10개소 창업 지원이 목표다.

경남도의 현재 스포츠산업 규모는 사업체 6736개, 매출액 3조 1290억원, 종사자 2만 2000여명 등 주요 지표에서 전국 중상위권을 차지한다.

지원센터가 본격 출발하게 되면 경남의 스포츠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의료기관과도 협력해 재활 등 경남의 스포츠 의료산업분야도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은 “마산대는 경남도와 지역 산업체 및 병원들과 협업을 통해 미래형 경남 스포츠산업의 신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역할과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오늘 개소하는 지원센터가 스포츠 빅데이터, 관광, 재활을 하나로 묶고 취업과 창업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rok1813@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