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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 '5월 가요대전 합류' 다크비 "자작곡→안무 창작 가능…자부심"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05-28 05:50 송고 | 2020-05-28 09:25 최종수정
다크비 / 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 뉴스1

그룹 다크비(DKB/이찬 테오 디원 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가 지난 2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LOVE)를 들고 돌아왔다. 타이틀곡 '오늘도 여전히'(Still)는 용감한형제를 필두로 만들어진 노래로 멤버 이찬과 지케이가 참여했다. 이전에 발표한 '미안해 엄마'와는 사뭇 다른 감성적인 댄스곡으로, 다크비는 이 곡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자체 제작돌'을 지향하는 이들은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작사, 작곡은 물론 안무 창작에도 참여한다. 이번 '오늘도 여전히' 퍼포먼스에도 멤버들의 손길이 닿았다. 멤버들은 직접 많은 것을 만드는 게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대중에게 결과물을 내놓았을 때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팀원들의 실력이 뛰어나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해 다크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3개월 만에 컴백한 다크비는 '5월 가요대전'에 참여하게 됐다. 부담스럽진 않을까. 이에 대해 디원은 "부담보다 기대가 된다. '워너비'로 바라본 선배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 자체로 영광"이라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패기의 신인' 다크비를 최근 뉴스1이 만났다.
다크비 / 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 뉴스1
-3개월 만에 컴백했다. 신곡에 대해 소개해달라.

▶(희찬) '미안해 엄마'가 방황하는 청춘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오늘도 여전히'는 사랑으로 인해 성숙해진 청춘의 서사를 담았다. 연인에 대한 그리움, 연민 등을 토대로 만든 주제가 인상적이다.

▶(디원)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가 직접 작사, 작곡을 했는데, 사랑에 관한 생각을 정리해서 주제에 맞게 곡을 썼다. 풋풋한 사랑부터 이뤄질 수 없는 사랑까지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많을 거다.

-콘셉트 이미지를 보니 '미안해 엄마' 때와는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지케이) '미안해 엄마'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감성적인 부분을 건드려봤다. 전혀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다. 

-신곡 '오늘도 여전히'의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디원) 아크로바틱 비트가 앞에 오는데 이후 랩 비트로 변화하는 포인트가 있다. 곡 하나에서 두 가지 매력을 볼 수 있으니 이 부분을 주의 깊게 들어달라. 곡은 용감한형제 대표님께서 틀을 잡아주시고, 이찬과 지케이가 작사 작업에 참여했다. 가사도 곱씹어보면 좋을 것 같다.

▶(룬) 우리가 퍼포먼스 그룹이니 곡과 퍼포먼스를 함께 즐겨달라.

▶(희찬) 후렴구에 '자책 안무'가 있다. 연인과 헤어지고 자책하는 느낌을 담은 안무인데, 이찬 형이 만들었다. 마음에 든다. 

-다른 곡도 추천한다면.

▶(준서) 수록곡 '퐁듀'다. 내가 처음으로 작사를 했는데, 풋풋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고 해서 가사를 쓰게 됐다.

▶(이찬) 연습생 때 '퐁듀' 가사를 1절 정도 썼는데, 이걸 정식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더라. 디원이 훅을 쓰고, 준서가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준서에게는 '너만이 쓸 수 있는 가사를 써봐라'라고 했는데, 이 친구가 센스 있게 잘 썼다.
다크비 / 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 뉴스1
-새 앨범에 대한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용감한형제의 반응도 궁금하다.

▶(테오) 대표님이 '오늘도 여전히'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오셔서 '마스터링이 끝났는데 너무 좋다'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 그런 사소한 칭찬 한마디가 우리에겐 큰 힘이 된다.

-신인이 직접 곡을 쓰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부담되진 않나.

▶(테오) 부감감이 없진 않다. 어떤 가사를 쓸지, 멜로디를 붙일지 고민할 때는 머리가 복잡하다. 곡을 쓰는 과정은 힘들지만 결과물이 나오고 그걸 대중이 알아주면 기쁠 것 같다. 부담을 느낀다기보다는 설렌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찬) 연습생 때부터 곡을 써왔다. 노래를 만들지 못하면 앨범이 못 나온다. 회사에서도 우리를 믿어줬고, 멤버들도 노력하는 편이다. 앞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고, 우리의 매력을 더 어필하고 싶다.

-지난 2월 발표한 '미안해 엄마'는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로 인해 '불효자돌'이라는 이미지를 얻기도 했는데.

▶(이찬) 1020세대의 압박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싶었다. 하고 싶은 게 있는데 눈치를 보느라 못하는 청춘이 안타까웠다. 그 사람들을 대변하는 입장에서 가사를 재밌게 써 만족한다.(웃음)

▶(디원) 세련된 단어들을 선택해 가사를 쓸 수도 있었지만, 우리는 대중이 일상에서 들어봤을 법한 말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었다. 방황하는 청춘을 대변하려고 하다 보니 그런 가사를 쓰게 됐다.

-쟁쟁한 선배 가수들과 함께 '5월 컴백 대전'에 참전하게 됐다. 부담스럽진 않나.

▶(디원) 부담보다 기대가 된다. 많은 선배님들과 활동 시기가 겹치니 보고 배울 게 많아 좋다고 생각한다. '워너비'로 바라본 선배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 자체로 영광이다.

▶(준서) 선배님들과 컴백하고 같은 무대에 서는 게 영광이다. 한편으로는 부담되지만, 그 부담감을 자신감으로 바꾸고 선배들에게 우리의 이름을 알리는 게 목표다.
다크비 / 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 뉴스1
-다크비만의 차별화된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해리준) '다크비'와 '화이트비'의 매력을 모두 갖고 있다. 지난 앨범에서는 카리스마가 넘쳤다면 이번에는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

▶(이찬) 우리 팀원들이 개성이 강하고 실력이 좋다. 누구에게 보여줘도 창피하지 않을 만큼 잘한다. 그런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테오) 작사, 작곡도 전혀 하지 못했는데 조금씩 내공을 쌓아 성장했다. 앞으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니 지켜봐 달라.

-롤모델이 있나.

▶(지케이) 펜타곤 선배님이다. 무대하시는 걸 보면 강렬하고 때론 기분이 좋아지는 퍼포먼스도 있다. 보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어서 닮고 싶다.

▶(유쿠) 엑소 카이 선배님이 롤모델(본보기)이다. 힘 있게 추는 것도, 아름답게 추는 것도 다 멋져서 나도 그렇게 실력을 키우고 싶다.

-출연 욕심나는 예능이 있나.

▶(디원) '신서유기'에 나가보고 싶다. 자연스러운 내 모습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또 '아는 형님'에 출연하고 싶다. 팀원들끼리도 같이 리얼리티를 찍으면 재밌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테오) 2021년이 넘어가기 전에 대중적으로 유명한 다크비의 곡이 하나쯤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찬) 신인상은 올해만 받을 수 있지 않나. 신인상을 받고 싶다.

▶(지케이) 다크비가 대한민국 국민들이 아는 유명한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

▶(룬) 우리의 연차가 쌓이고 세월이 흘렀을 때 남녀노소 모두 다크비를 기억해줬으면 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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