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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교수·학습방법 개발·확산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 교사연구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시·도 교육청별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총 30개의 교사연구회를 선발했다.

초·중등교원 5인 내외로 구성된 교사연구회는 AI를 활용한 교과간 융합연구를 위해 정보교과를 비롯한 다양한 과목의 교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장 적합성이 높은 AI교육 프로그램 개발·적용 △교원 간 협업연구 등 인공지능교육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 △일선 학교의 인공지능교육 확산 촉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인공지능 교사연구회 연구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교사연구회 착수 워크숍'도 온라인 비대면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했다.기조강연자로는 유정수 전주교대 교수가 나서 'AI 교육 체계 및 교수법'을 소개했다. 이어 김대영 크라우드웍스 최고기술경영자(CTO)도 산업 현장에 활용되는 AI 기술을 소개했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과기정통부도 AI 시범학교 운영·교원연수 내실화·인공지능 교과서 개발 및 우수 수업사례 보급 등을 통해 학교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들에게도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AI 기술과 결합해 주변의 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적합한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