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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넘어 온택트 시대로…'디지털트윈' 기술 뜬다

한전KDN, 기술 공유 세미나 개최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20-05-26 11:29 송고
강의 중인 김원태교수 모습. (한전KDN 제공)© 뉴스1
강의 중인 김원태교수 모습. (한전KDN 제공)© 뉴스1

한전KDN은 25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쌍둥이)를 만들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해 보는 기술을 뜻한다. 이를 통해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어 제조업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전력ICT 및 최신 기술동향 공유를 목적으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사내 및 유관기관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원태 교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주제로 △CPS(Cyber-physical Systems) 의미와 핵심기술 △디지털 트윈 핵심기술 △산업계 동향 △연구사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원태 교수는 강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언택트를 넘어선 온택트(ON:tact-비대면을 의미하는 언택트에 현실 세계와 온라인 연결을 의미하는 On이 결합된 새로운 패러다임) 사회로의 도약을 위해 디지털 트윈기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그러면서 "디지털 트윈 기술은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무인화 산업과의 스마트시티, 발전소 등 에너지산업 분야에서도 향후 핵심이 될 기술이다"고 강조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접목시킬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KDN 관계자는 "기술세미나는 매달 새로운 주제로 사내 및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 보안 △신경망 알고리즘 △GIS 신기술 동향 등 최신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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