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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조소현 활약'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결국 시즌 종료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0-05-26 09:12 송고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 © AFP=뉴스1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 © AFP=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조소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WFC) 이금민(맨체스터 시티 WFC) 등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가 시즌 종료를 결정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6일(한국시간) 2019-20 슈퍼리그와 2부리그인 챔피언십, 여자 FA컵의 종료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FA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최종 순위 확정과 다음 시즌 운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쟁점은 최종 순위 결정 여부다. 지난해 9월 개막한 WSL은 3월 13일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기 전까지 이금민이 속한 맨시티 WFC가 승점40으로 선두에 올랐다.

2위는 맨시티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첼시 레이디스(승점39)다. 단순히 승점만으로 순위를 가른다면 맨시티가 1위지만 경기당 평균 승점으로 순위를 매긴다면 첼시가 1위가 된다.
이에 맨시티는 "시즌을 마치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현재 상황과 FA의 결정을 이해한다면서 "최종 순위에 대한 이사회 결과를 기다릴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즌이 중단되자 지소연과 조소현, 이금민 등은 지난 4월에 국내로 귀국, 한국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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