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 뉴스1 |
이날 전진은 "제가 평생 사랑할만한 사람을 만났다"라며 예비 신부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고, MC 장성규는 "이제 연애를 한지 몇 년이 됐는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전진은 "이제 약 3년차다"라고 답했다.
미모의 항공사 승무원이라고 알려진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전진은 "친한 후배를 만나러 갔는데 후배의 지인이라 알게 됐다"라며 "쉽게 말해 첫 눈에 반했다. 말투나 행동 자체가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예비 신부의) 별명도 직장 내에서 여신, 천사라고 부르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성규는 또 전진에게 "휴대전화에 어떻게 저장돼 있나"라고 질문했고, 전진은 "'행복할 내 여자'라고 저장돼 있다"라고 말했다.신화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서 전진은 "얼마전에 만나서 신화 회의를 했는데 '새신랑'이라고 반기더라"라며 "기분이 묘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전진은 "축가는 아직 부탁을 안 했는데 사회는 (신)혜성이 형이 하겠다고 했다"라며 "덕담은 (김)구라 형이 흔쾌히 해준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손편지를 게재하며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생겼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당시 전진 소속사 CI ENT 관계자는 뉴스1에 "전진이 항공사 승무원과 결혼한다"며 "구체적인 세부 일정은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