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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반려견 '목줄' 짧다 지적에 "평소엔 마당에 풀어둡니다" 해명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0-05-25 16:08 송고 | 2020-05-25 20:38 최종수정
MBC캡처 © 뉴스1
MBC캡처 © 뉴스1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반려견 '목줄'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적에 해명했다.

박세리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호화로운 자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박세리는 높다란 담장으로 둘러진 집앞 마당에서 반려견들과 산책을 하며 하루를 보냈다.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들은 목줄을 풀어주고 운동을 했다. 박세리는 옆집 큰아버지의 집 앞에 묶인 천둥과도 인사를 나눴다.
방송 후 일부 누리꾼들은 박세리의 큰아버지가 키우는 천둥은 목줄을 풀어주지 않았다며 지적했다. 이에 박세리는 지난 23일 "천둥이도 저희 가족입니다. 목줄이 풀려 집을 나가서 몇달만에 찾아 집으로 데려와서 잘 돌보고 있습니다. 천둥이는 작은 아이들이 없을 때 따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간 함께 있으면 사고날 수 있어서 조심하는 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한 누리꾼이 인스타그램에 "줄에 묶인 천둥이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다 똑같이 추위, 더위 느끼고 감정을 느끼는 반려견이에요. 천둥이도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돌봐주세요"라고 댓글을 남기자 "천둥이도 마당에 풀어놓습니다. 산책도 천둥이는 마음껏 놀다가 다 놀았다 싶으면 스스로 집으로 들어갑니다"라고 답했다.

'나혼자산다' 출연으로 생긴 뜻밖의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도 갑론을박 의견을 펼치고 있다. 방송에 나온 내용으로는 충분히 지적할 만 했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시청자들의 지나친 간섭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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