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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저온 현상에 '감자 역병'…괴산군, 피해 주의 당부

예방·치료하려면 복합효과 약제 살포 효과적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2020-05-24 07:30 송고
 역병이 걸린 감자 잎..(괴산군 제공)© 뉴스1
 역병이 걸린 감자 잎..(괴산군 제공)© 뉴스1

충북 괴산군이 감자 역병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최근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지고, 지난달 몇 차례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생육이 지연돼 역병까지 겹치면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역병 약제를 살포하려면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를 준수해, 감자 재배지별로 맞는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

아직 역병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예방제를 뿌려주고, 이미 발생한 곳은 치료제 위주의 살포가 필요하다.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하려면 복합효과가 있는 약제 살포가 효과적이다. 

역병이 발생하면 밭 전체로 순식간에 퍼지는 만큼 무엇보다 철저한 관찰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감자재배 농가들이 역병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도하겠다"며 "농가도 역병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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