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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진영 논리 벗어난 노무현 리더십 필요…마음이 무거워"

"전직 대통령의 예외 없는 불행한 역사에 마음이 무거워"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20-05-23 14:26 송고 | 2020-05-23 14:46 최종수정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5.2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5.2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3일 "국익을 위해서는 진영 논리에서 벗어난 말씀을 많이 듣고 이라크 파병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결단을 내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리더십은 지금도 존경받고 이 시대에도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전직 대통령의 예외 없는 불행한 역사에 마음이 무겁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의 따듯했던 인간미와 소탈한 인품을 그리워하는 것 같다"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시대의 아픔이자 성차다. 시대의 아픔과 상처를 같이 치유하는 길이 국민 통합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통합당 지도부가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15년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2016년 정진석 당시 원내대표가 참석한 이후 4년만이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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