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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하는 경기도의원들

서거 11주기 맞아 SNS 통해 심경 밝혀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20-05-23 13:34 송고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등 도의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SNS를 통해 추모했다.© 뉴스1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등 도의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SNS를 통해 추모했다.© 뉴스1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1주기를 맞아 송한준 의장 등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SNS를 통해 추모의 심경을 전했다.

송 의장은 23일 오전 “‘사람 사는 세상’,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노 전 대통령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말들”이라며 “그분이 떠나신지 11년이 되는 날이다. 노무현이라는 이름은 우리에게 노무현 정신으로 아직도 살아있다”고 적었다.
이어 “그분이 꿈꾸었던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다시 그분을 떠올리며 노무현 정신을 되새겨 본다. 노무현 대통령님 그립습니다”라고 추모했다.

김현삼 의원(민주·안산7)은 “반칙과 특권이 없는 정의로운 세상,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거인 노무현을 추모하고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운동 하던 시절 노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후 경기지역의 모든 시민사회단체들을 조직해 ‘민주주의 회복과 노무현 대통령 탄핵 반대를 위한 경기지역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집행위원장을 맡아 여기저기 뛰어 다니며 촛불집회를 기획하던 때가 생각난다”고 회상했다.
김 의원은 “그립고 그리운 대통령님, 어디에서든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그 꿈 저희가 어떻게든 끝까지 한번 해 보겠습니다”고 다짐했다.

민경선 의원(민주·고양4)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 11주기를 맞아 그 분이 남긴 유산에 대해 생각해 본다”며 “누구보다 국민과 국가를 사랑하셨던 분, 그 분은 권력의 자리에서도 한없이 낮아질 줄 알았고 때로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또 “생전의 사명이었던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를 위해 우리가 함께 달려가야 할 것”이라며 “오늘은 그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삶을 기억하며 하루를 시작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외에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부천1)은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 꼭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정윤경 민주당 수석대변인(군포1)은 “그리운 님, 떠나신 지 11주년이 됐네요”, 신정현 의원(민주·고양3)은 “노 전 대통령을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하는 의원들이 노무현이 그린 세상을 공유했다. 다시금 가슴에 새긴다” 등의 글로 노무현 정신을 기렸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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