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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러시아 제치고 누적 감염자 수 세계 2위

총 33만890명-사망자 2만1048명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0-05-23 09:19 송고 | 2020-05-23 09:47 최종수정
브라질의 한 병원 응급실. © AFP=뉴스1  
브라질의 한 병원 응급실. © AFP=뉴스1  

브라질의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감염자 수가 세계 2위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브라질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만9969명 증가해 총 33만89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전 세계 1위인 미국(누적 확진 164만4904명)에 이어 두 번째다. 3위인 러시아보다 4442명 많다.

브라질의 신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하루 새 966명이 증가해, 총 사망자 수는 2만1048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브라질에서는 코로나19 검진이 병원 입원환자에 한해서만 이뤄지기 때문에 발표치보다 최대 15배 더 많은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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