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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반찬은 오이소박이"…'산지농산물 직거래 기획전' 열린다

중기부, '산지농산물 직거래 판매 기획전' 진행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0-05-22 19:15 송고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앞에서 열린 '2019년 오이데이(5.2) 기념행사'에서 농협 관계자들이 시민들에게 오이를 나눠주고 있다.(자료사진) 2019.4.3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앞에서 열린 '2019년 오이데이(5.2) 기념행사'에서 농협 관계자들이 시민들에게 오이를 나눠주고 있다.(자료사진) 2019.4.3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네슈퍼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산지농산물 직거래판매 기획전'을 연다.
오는 24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실시하는 기획전에는 전국 48개 슈퍼조합 중 수원슈퍼조합을 비롯해 18개 슈퍼조합이 참여한다.

입구에 기획전 포스터가 붙어있는 전국의 동네 슈퍼 800곳에서 양파와 오이 등 제절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중기부는 그동안 공산품 위주로 진행되던 동네슈퍼 공동세일전 품목에 농산물을 추가 편성하기 위해 농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직거래 체계가 안정되면 슈퍼조합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연계해 지역농협 등 산지업체로부터 제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다. 이후 중소유통물류센터 등을 활용해 동네슈퍼에 상품을 적시에 공급한다.
중기부는 앞으로 운송비와 행사 홍보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소규모 쇼핑의 상승세가 동네슈퍼에도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동네슈퍼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 판매전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농식품부 등 관련 단체들과 논의하고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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