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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 화재 3년간 186건…전남도, 소방안전망 강화

(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2020-05-24 06:55 송고
도사지역 화재 현장.(전남도 제공)2020.5.22 /뉴스1 © News1 
도사지역 화재 현장.(전남도 제공)2020.5.22 /뉴스1 © News1 

전남 도서지역에서 최근 3년간 186건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전남 소방본부는 접근이 어려운 섬지역의 효율적 화재진압을 위해 대응체계 구축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남 2165개 도서지역 중 유인도는 273개로, 11개 119지역대에 장비 16대, 운영인력 64명 등을 운영 중이다.  

최근 3년간 전남도내 도서지역에서 화재 186건이 발생, 인명피해 11명(사망 4, 부상7), 재산피해는 14억240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소방본부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방력 열세로 즉각 대응이 어려운 도서지역의 여건을 감안,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소방본부는 △도서지역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전술 개발, 가상화재 진압훈련 △현장지휘관 무선교신 훈련 △표준방수 및 소화전 중계 소요시간 측정 △소방차용 소방호스 보급, 소화전 증설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도서지역 소방력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유관기관의 모든 자원을 활용, 공조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다양한 현장대응기법 개발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sun1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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