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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분양 홍보도 '드라이브 스루'…'더샵 송도센터니얼' 가보니

개관 첫 날 차량으로 긴 줄…대면 접촉 '최소화'
분양가 3.3㎡당 2200만원…'초품아' 아파트 장점

(인천=뉴스1) 이철 기자 | 2020-05-23 08:05 송고

22일 인천 송도동 '더샵 송도센터니얼'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앞에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 2020.5.22/©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니 고객 모집 없이 분양을 해야 했습니다.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분양 사무소 실무진 아이디어 회의에서 드라이브 스루(차량 통과) 의견이 나와 적용했습니다. 다행히 고객들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분양 관계자)

코로나19가 건설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재개발·재건축 조합이 차를 몰고 들어와 야외에서 총회를 여는 '드라이브 인' 방식을 적용한 데 이어 분양 현장에서도 고객과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다.

◇모델하우스 못 들어가지만…차량 통해 팸플릿·상담 쿠폰 수령

지난 22일 오전 인천 송도동 '더샵 송도센터니얼'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앞은 오전 10시 개관 전임에도 차량 100여대로 인해 긴 줄이 생겼다. 고객들은 차를 몰고 한 천막 앞으로 가서 분양 팸플릿(소책자)과 손소독제, 물티슈, 쿠폰 등이 담긴 비닐가방을 차례대로 받았다. 비록 모델하우스에는 입장할 수 없지만, 차에 탄 채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정보를 얻어가는 모습이었다.

이규종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모델하우스는 보통 내부 유닛을 보러온다는 생각이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는 중"이라며 "비록 고객들이 직접 방문하지는 못하지만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챙겨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총 1800여대의 차량이 더샵 송도센터니얼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 고객들 뿐 아니라 인근 부동산 수십곳에서도 명함을 주고 가는 등 관심이 컸다.

포스코건설은 방문 고객에게 분양 정보 팸플릿과 더불어 QR코드가 있는 쿠폰을 제공했다. 이 쿠폰을 스마트폰에 대면 인터넷 홈페이지가 나오고, 고객들은 이를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분양 상담사의 상담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사실 분양 홈페이지에서 분야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주로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편"이라며 "직접 모델하우스에 오신 고객들에게는 추가 혜택을 드리기 위해 QR 쿠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3일 전부터 분양 콜센터에서 하루에 약 500건씩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통화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며 "좀 더 전문적인 상담원이 원하는 시간에 전화를 드릴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더샵 송도센터니얼' 투시도. © 뉴스1

◇분양가 3.3㎡당 2200만원…65점이면 당첨 가능성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면적 75~98㎡, 총 3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 면적별로는 △75㎡A 37가구 △84㎡A 126가구 △84㎡B 75가구 △84㎡C 36가구 △84㎡D 10가구 △98㎡A 48가구 △98㎡B 10가구다.

단지는 IBD 국제업무지구의 3공구에 들어선다. 단지 바로 옆 예송초등학교를 비롯해 예송중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국제학교(예정)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연세대 송도캠퍼스 등도 가깝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2199만원(발코니 포함)이다. 가장 넓은 98㎡가 8억9900만원으로 책정돼 전 가구 9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비규제 지역이며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바로 옆 더샵 퍼스트파크의 1분기 최고가 9억4000만원과 비교해 분양가가 약 1억4000만원 저렴하다"며 "초등학교가 아파트 바로 옆에 붙어있는 '초품아' 단지고 유치원과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8월 분양권 전매 규제 이전 분양하는 단지기 때문에 6개월 전매제한이라는 장점이 있다"며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까지 도보로 930m, 13분 정도 걸리며 타임스페이스, 롯데몰, 코스트코 등 편의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분양 대행사 측은 청약가점이 65점 정도는 돼야 청약 당첨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분양한 인근 '더샵센트럴파크 3차'의 평균 경쟁률이 206대 1, 당첨 커트라인이 74점"이라며 "65점 정도 되면 당첨확률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iron@news1.kr